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PC·모니터 등 납품기한 2배로 연장

중소 PC업계가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 가중 반영
  • 등록 2021-04-06 오후 2:17:56

    수정 2021-04-06 오후 2:17:56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제인공지능 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Twim부스에서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이 반도체 칩 자동선별검사 하는것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개인용컴퓨터(PC)와 모니터의 납품기한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환경을 위한 IT장비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중소 PC업계가 반도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반도체 품귀는 완성품의 납품지체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 중소 PC업계가 납품기한에 쫓겨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달청은 공공조달 PC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품 공장에서의 수급 지연에 따라 납품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 지체상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각 수요기관에 안내했다. 또 반도체에 큰 영향을 받는 PC, 모니터의 납품기한은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로 PC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반도체 품귀에 영향을 받는 다른 품목은 없는지 살펴보는 등 선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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