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檢 소환조사..통보 두달만(상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5일 오후 2시부터 조사 예정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道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같은 의혹 기소된 배모 비서 1심서 유죄 판결
  • 등록 2024-09-05 오전 11:59:26

    수정 2024-09-05 오후 12:02:59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5일 검찰에 출석한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지난 7월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후 2시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지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지난 7월 4일 김 씨에게 소환 통보한 지 약 두 달만이다. 김 씨는 오후 1시 30분께 변호인과 함께 수원지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가 당시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 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이다. 이 의혹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 씨가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앞서 조씨는 김혜경 씨와 별정직 5급 배 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신고했으며, 배 씨는 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배 씨의 선거법 위반 사건 공범으로 기소된 김 씨는 현재 1심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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