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주주환원 본격화..1500원 중간배당

지난해말 발표한 ''기업지배구조정책'' 적극 이행
  • 등록 2024-06-21 오후 4:52:27

    수정 2024-06-21 오후 4:52:2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21일 공시를 통해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로 중간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이행해 나아가고 있다. 중간배당은 이같은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해당 정책은 △ 당기순이익(일회성 이익 제외 경상적 이익)의 50% 이상 현금배당 또는 자기주식 취득·소각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 현금배당 또는 자기주식 취득·소각 △최저배당금 주당 500원 설정 등이 포함됐다.

[현대엘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이같은 정책에 따라 전기 일회성이익의 배당지급 후 잔액 중 일부인 542억원(주당 1500원)을 책정해 지급키로 했다.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는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을 현금배당 하겠다는 약속에도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주당 4000원의 역대 최대 결산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이같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확대는 최근 정부가 적극 장려하는 밸류업프로그램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기업들의 배당 관행 확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주주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 카리나,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