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개그맨 이홍렬 씨와 배우 정준호 씨가 사회에 귀감이 되는 행보로 뜻깊은 포상을 받았다.
이홍렬 씨와 정준호 씨는 19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꾸준히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준호 씨는 2004년부터 동료 연예인과 함께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준말인 ‘따사모’를 주도적으로 결성해 소년소녀 가장돕기와 저소득 청소년 돕기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 3년간 1억여원의 아동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형표 복지부장관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간과 공공분야가 협력해 사회복지분야 일자리 창출과 조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제15회 기념식은 올해 일찍 찾아온 추석 연휴와 맞물려 연기돼 19일에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