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돌볼 '살피미' 출범…거주만족도 제고

  • 등록 2018-06-14 오전 10:58:50

    수정 2018-06-14 오후 2:03:2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전담 직원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채용,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살피미들은 홀몸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말벗이 되는 등 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홀몸어르신의 생활민원 접수 및 해결, 거주자 실태조사 지원, 간단한 생활보수 지원 및 관리사무소 연락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홀몸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이고 무연고 사망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홀몸어르신 살피미 채용에는 87명이 신청해 평균 2.9대1의 경쟁을 거쳐 최종 27명이 선발됐다. 특히 만50세 이상 일정 사무능력 등을 갖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발해 고용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크다.이들은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된 임 모씨는 “평소 장애를 가지고 살면서 도움을 받기만 했던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더 감사하다”며 “홀몸어르신 살피미가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개최된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발대식에서 김경철(오른쪽 첫번째) LH 주거복지사업처장, 이정주(왼쪽 첫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 등이 홀몸어르신 살피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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