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정동극장 극장장에 김희철(57)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희철 신임 극장장은 경북대 독어독문학과,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석사를 나왔다. 삼성영상사업팀 공연팀장을 시작으로 SJ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충무아트센터 본부장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을 지내며 공연예술 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에 노력해왔다.
정동극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 원각사의 복원을 이념으로 1995년 국립중앙극장 분관으로 개관했다. 1997년 문체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우리나라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 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