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거시건전성 3종 세트 개편 검토”

  • 등록 2016-01-28 오전 11:31:04

    수정 2016-01-28 오후 12:48:08

[경기도 화성=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거시 건전성 3종 세트’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 발안공단에 있는 청년 인턴제 우수 기업인 한국오바라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이 출렁임에 따라 선물환 포지션 제도, 외환 건전성 부담금, 외국인 채권 투자 과세 등 기존 외환 건전성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개편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최근 바뀐 환경을 고려해 어떤 방식이든 변화 주려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전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고 본다”며 “다만 시장의 기대와 격차가 있다면 금융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1분기 소비 절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보완하는 조치를 고민 중”이라며 “현재로써는 미시적인 대책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정부 경제정책의 목표는 성장률이 아닌 고용률 제고”라며 “성장만 목표로 하기보다 국민 체감을 위한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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