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스토리지 솔루션 '오호(oho)', SK D&D와 업무 협약 체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이크스페이스의 도심 스토리지 솔루션 ‘오호(oho, 이하 오호)’는 SK D&D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호는 SK D&D 에피소드 입주민에게 특화된 보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D&D 입주민은 서비스를 통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보관함으로써 1인 가구 거주 공간의 공간 활용성을 최대화해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오호)

오호 서비스는 앱을 통해 물품 단위로 보관을 신청하면 ‘오호맨’이 직접 찾아와 물품을 수령 및 보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호는 보관 중인 물품 관리 및 되찾기까지 가능한 ‘발렛서비스’를 국내 첫 론칭했으며, 대학생 기숙사 짐보관과 의류 및 신발에 특화된 세탁 등의 케어서비스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크기만큼의 장소를 대여하는 도심형 셀프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통해 이미 3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오호 측은 SK D&D 입주민의 주거 생활 편의를 위해 ‘안심 이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부터 퇴거 시점까지 입주 기간 전체의 여정에 스토리지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어재혁 ㈜메이크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SK D&D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유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간 재생 전문기업으로서 짐 보관 뿐만 아니라 유휴도심공간을 활용, 재생할 수 있는 다양한 SaaS(Space as a service)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약 소식을 전한 ㈜메이크스페이스는 오호 (Oho)서비스를 전개하며 도심 내 오피스, 상가, 주유소 등의 상업시설 내 빈 공간에 항온-항습 관리를 적용해 집과 사무실의 짐들을 배송 및 보관하며 유휴상업공간 재활용과 여유생활공간 확보라는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