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월 수도권에서는 전월보다 33.9% 감소한 2만 4910가구, 지방은 30.9% 감소한 1만 440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아너힐즈’ 1320가구(일반분양 73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크로리버하임’ 1073가구(일반분양 405가구), 마포동 신수동 신수1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신촌숲아이파크’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 등 총 4005가구가 분양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면서 최근 분양가격도 높아지고 분양권 전매를 노린 투자 수요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약자들은 분양가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아파트를 분양받아 바로 매도할 목적으로 단기 투자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보유가치 등을 따져 청약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