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조성배 대표 선임..2세 형제경영 시작

  • 등록 2014-11-06 오후 2:36:11

    수정 2014-11-06 오후 2:42:0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조아제약(034940)은 조성배 상무(42)를 신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조아제약은 기존 조성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조성배 대표가 각자 대표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조성배 조아제약 신임 대표
조성배 대표는 조성환 사장의 동생이자 조아제약의 최대주주 조원기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조성배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조아제약의 계열사인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메디팜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 7월부터 조아제약 특수사업부 부서장(상무이사)을 역임하면서 의약품 영업·유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조아제약은 조성배 대표가 국내 경영을 전담하고 기존 조성환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및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R&D) 부문을 담당키로 형제간 역할을 나눴다.

이날 취임사에서 조성배 대표는 “조아바이톤을 연매출 100억원대 히트상품으로 성장시키고 건강한 영업환경 조성을 통해 작지만 강한 회사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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