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HLB, 불공정거래 '혐의없음' 처분에 8%대 강세

  • 등록 2022-03-15 오후 1:28:21

    수정 2022-03-15 오후 1:28: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HLB(028300)(에이치엘비)가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검찰이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26분 HLB(028300)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8.65%)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남부지검 금융ㆍ증권범죄수사협력단으로부터 이와 같은 처분을 공식 확인했다며, 지난 2020년 5월 금감원의 첫 조사 이후 2년 가까이 진행된 모든 조사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로 입증하는 것만이 주주들의 상심에 대한 위로이자 격려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9년 9월 에이치엘비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개발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시험 결과와 관련한 발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였다. 당시 금감원은 에이치엘비가 임상 3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위암 3·4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금감원은 회사와 FDA가 진행한 신약허가를 위한 사전 미팅(Pre NDA meeting)에서 실패(Fail)라는 단어가 언급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안인 ‘검찰 고발’에서 수위를 낮춰 ‘검찰 통보’로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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