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격려금 250만원으로

23차 교섭 통해 잠정 합의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등
내달 3~4일 찬반투표 진행
  • 등록 2024-08-30 오후 3:09:04

    수정 2024-08-30 오후 3:09:0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GM 노사는 23차 교섭을 통해 2차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달 26일 임단협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50%를 넘지 못해 부결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2차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성과급 155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경영 정상화 시행에 따른 수익성 회복’ 격려금이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었고 직원들의 호봉을 1호봉씩 특별 승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양산 목표 시점을 2027년 1분기로 정한다는 내용은 유지했다.

노조는 다음 달 3∼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투표에서 투표 참석자 과반이 이에 찬성할 경우 임금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한편 GM 한국사업장 노조는 지난 7월부터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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