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택가격, 지난해 대비 3.5% 상승

2만1173호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학익동 3층짜리 집 9억대 가장 비싸
  • 등록 2018-04-30 오전 9:52:54

    수정 2018-04-30 오전 10:47:4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구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3.5% 상승했다.

남구는 전체 2만117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주택가격을 합산한 결과 2조9991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조8972억여원 대비 올해 3.5% 상승한 것이다.

올해 최고로 비싼 집은 학익동 지상 3층짜리 주택(연면적 999㎡)으로 9억5200만원이고 가장 싼 집은 62만7000원인 주안동 단층짜리 주택(20㎡)으로 나타났다. 남구 전체 7개 동(법정동 기준) 가운데 주택가격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은 용현동으로 지난해 대비 4.1%로 올라갔다.

인천 남구청 전경.
남구는 지난해 12월~올 1월 국토교통부의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을 조사한 뒤 최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와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남구는 주민 열람 편의를 위해 개별주택 소유자에게 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발송하고 구청 홈페이지(namgu.incheon.kr)를 이용한 인터넷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29일까지 남구 세무1과에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세무1과(032-880-74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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