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본부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슈를 계기로 기존 SHE시스템으로 대처할 수 없는 ‘블랙스완’의 심각한 위협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슈화하지 않았던 설 전부터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재원과 그 가족의 귀국을 유도하고 중국으로 출장 다녀온 직원이 2주간 재택근무토록 하는 등 선제 조치를 취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24일부터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했다가 현재 단계적으로 정상 출근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 본부장은 “SHE는 기업 지속가능성의 첫 번째 조건”이라며 “SHE가 가능해야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완성할 수 있다”고 봤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은 고유의 SHE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선진기업의 SHE 경영시스템을 분석해 13개 관리요소로 구성된 운영시스템을 정립했다. 이는 사규에도 반영돼 모든 구성원이 지키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