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3상 임상 결과 발표

  • 등록 2023-07-07 오후 6:24:59

    수정 2023-07-07 오후 6:24: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젬백스(082270)는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GV1001’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또는 프로스카정프로스카정을 투여한 후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게 골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시험 1군(GV1001 0.56 mg을 2주 간격으로 12회 피내 투여 + 프로스카정 위약 1일 1회 경구 투여), 시험2군(GV1001 1.12 mg을 2주 간격으로 12회 피내 투여 + 프로스카정 위약 1일 1회 경구 투여)은 모두 대조군(GV1001 위약을 2주 간격으로 12회 피내 투여 + 프로스카정 1일 1회 경구 투여) 대비 개선 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임상시험 설계를 수정해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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