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보합권 마감해 ‘1012선'…셀트리온株 급락

기관 ‘팔자’…개인·외인 동반 ‘사자’
시총상위주 하락 우위…셀트리온주 6~8%대↓
업종 전반 혼조세…유통 3%대↓ 반도체·부품 오름세
  • 등록 2021-06-25 오후 3:50:30

    수정 2021-06-25 오후 3:50:3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5일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속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주인 셀트리온(068270) 그룹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사진=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9포인트(0.05%) 내린 1012.1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13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상승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것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35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이 703억원, 외국인이 21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통이 3%대 빠지며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오락문화가 1%대 빠졌다.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제약, 통신방송서비스가 1% 미만 하락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금융, IT H/W,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은 1% 미만 올랐고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반도체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6%대, 8%대 빠졌다. 이날 방역당국이 국산 코로나19 항체치료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고 발표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세포주 수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형(B.1.617.2) 변이에 대한 중화능(치료 효과)은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CJ ENM(035760)이 1%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올랐고 알테오젠(196170)은 2%대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3억2087만주, 거래대금은 9조665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7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22개 종목은 내렸다. 13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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