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개학 전 학교 소독··유행병 신고 당부”

  • 등록 2015-08-17 오후 2:09:52

    수정 2015-08-17 오후 2:09:52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방역기관이나 교육청에 즉시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여름철이나 초가을에 유행하는 일본뇌염, 눈병, 볼거리 등의 감염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는 방학기간 중 사용하지 않았던 냉방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화장실 등에는 비누나 수건 같은 위생물품을 배치토록 했다.

방학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기침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토록 했다. 개학 후에는 학교별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유행성 눈병 등이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나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눈병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학 후 유행성 눈병이 발생 할 경우 방역기관 및 교육청에 즉시 신고토록 했다”며 “시·도교육청은 관내학교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관내 보건소와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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