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개 회사로 인적분할 단행…"냉연·열연 경쟁력 강화"

  • 등록 2022-12-09 오후 4:15:40

    수정 2022-12-09 오후 4:15:4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고도화 추구를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는 동국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사업부문으로 한다. 분할신설회사는 열연사업부문 동국제강 주식회사(가칭)와 냉연사업부문 동국씨엠 주식회사(가칭)다. 분할비율은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각각 0.1668826, 0.5198218, 0.3132956다.

회사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분할회사는 각 사업부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하며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킨다”며 “분할존속회사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사업투자 등의 투자사업부문에, 분할신설회사는 각 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이날 15시54분부터 2022년 12월 12일 0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함께 공시했다. 이와 관련한 주주총회는 2023년 5월 17일 열릴 예정이며, 분할기일은 2023년 6월 1일, 분할등기는 2023년 6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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