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29일 구로구에 따르면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국토부)를 찾아 신구로선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지난 25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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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지난 25일 공항소음피해지원사업 관련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국토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신구로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척동, 개봉동, 항동 일대 관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신규 5개 역사(환승역 1개소 포함)가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옥길동 등 수도권 서남부 신규 택지 지역 주민들이 광역 교통시설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기존 도시철도를 연계한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신구로선 조속 추진’은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구로구의 교통 여건 개선 및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