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현동에 광교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 등록 2020-11-11 오전 11:36:48

    수정 2020-11-11 오후 9:47:53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는 11일 상현역과 매봉숲 인근 광교지구에 제조·IT 업종 200사 규모의 광교지식산업센터(가칭)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약1만5237㎡ 부지에 지하4층~지상10층 연면적 약6만795㎡ 규모로 지어진다.

이 센터엔 첨단산업의 집적을 위해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 6개 이상 업종이 아파트형 공장으로 들어서고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마련된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제조업을 비롯한 바이오, IT, 정보통신산업 등 200여개 업체에서 약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축주인 한국자산신탁(주)은 1800억원을 투입해 이달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3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18번째 지식산업센터 유치로 우수 첨단기업이 몰리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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