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당선인 “尹정권 심판 시대정신 관통”

김현, 서정현 2만여표 차로 따돌려
  • 등록 2024-04-11 오전 11:28:47

    수정 2024-04-11 오전 11:28:47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현(58·여)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11일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이 관통했고 그 뜻이 실현됐다”고 밝혔다.

김현(중앙 왼쪽)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안산 단원구 고잔동 사무실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과 손을 잡고 당선 축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현 당선인측 제공)
김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국민이 이뤄냈고 안산시민이 해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또 “역사를 되돌아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국민은 냉정하게 심판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을 추상처럼 받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이제 새 안산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김현과 함께 새 안산의 새로운 출발에 동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만7547표(56.2%)를 득표해 4만5645표(37.9%)를 얻는 데 그친 서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18.3%포인트(2만1902표) 차로 앞섰다. 홍장표 무소속 후보는 6970표(5.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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