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실손담보특약은 교통사고처리비용, 벌금, 법률비용, 생활배상책임 등으로 이 역시 해당 상품을 여러 개 가입하더라도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따라서 새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생명보험협회(klia.or.kr)나 손해보험협회(knia.or.kr)에서 제공하는 ‘보험 가입내역 일괄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좋다.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과 계약 기간 등 세부 사항을 통해 중복 가입에 따른 손해를 막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하루 뒤 오후, 방문 신청하면 즉시 조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한국신용정보원의 ‘보험다보여’ 서비스에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와 다른 보험회사를 통해 해외 실손보험에 가입했거나 아예 해외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는 여권 등으로 3개월 이상 해외 체류 사실을 입증하면 해당 기간 낸 국내 실손보험료를 돌려받을 수도 있다.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땐 원하는 보장만 선택 가입하는 게 좋다. 해외여행보험의 ‘국내 치료보장’은 국내 실손보험과 보장 내용이 중복되기 때문에 추가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금감원 콜센터 1332에 전화하거나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하면 1대 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