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아프리카에 '직업능력 개발' 노하우 전수

  • 등록 2017-10-17 오전 11:00:00

    수정 2017-10-17 오전 11: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사업개발단은 17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아프리카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제도 전문가 양성 사업’에 관한 위탁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ICA가 실시하는 공적개발원조(ODA)로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에게 한국의 직업교육·자격제도 운영 경험, 기술 등을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상의 인력사업개발단은 앞으로 3년 동안 탄자니아, 토고, DR콩고, 가나 등 아프리카 8개국의 직업교육훈련 실무자와 정부 부처 관계자 등 54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전문연수를 실시한다.

1차년도 연수는 △직업교육훈련 운영방안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자격종목·NCS 개발 등으로 구성됐으며 26일부터 진행된다.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인력개발원과 자격평가사업단을 현장 견학하고 자국 문제를 분석해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우는 워크숍 등도 마련된다.

대한상의 인력사업개발단은 “개발도상국을 거치며 발전해온 우리나라의 직업교육과 자격제도 운영 경험은 아프리카 국가에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라며 “이번 연수가 아프리카 내 기술·생산인력 양성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98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력개발사업단은 총 16개국에 36개의 직업훈련기관을 세웠으며, 44개국에 523여명의 교육전문가를 파견해 직업훈련원 운영관리와 기술 자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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