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226320)은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4%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약 838억원으로 같은 기간 27.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22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8.1% 감소했다.
매출 하락엔 중국 정부의 따이공(보따리상) 규제가 큰 타격을 입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도 전분기 대비 10% 이상 줄어들었다.
잇츠스킨은 내년 3월 완공되는 한불화장품 중국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향후 메이드 인 차이나와 메이드인 코리아를 함께 가져가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국 시장 뿐 아니라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해외 진출 전략으로 매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또한 올 하반기 달팽이 크림의 2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채널별 전용 PB 상품을 개발 하는 등 하반기 제품 전략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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