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보다 비싸게 파는 불공정 조달업체 실시간 감시한다

조달청·네이버, 공공·민간쇼핑몰 가격비교 시스템 구축 가동
  • 등록 2023-03-06 오후 1:41:12

    수정 2023-03-06 오후 1:41:12

네이버 쇼핑몰 메인 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네이버와 함께 ‘공공-민간쇼핑몰간 가격비교 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네이버가 보유한 민간 온라인쇼핑몰 가격데이터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물품의 가격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조달기업이 공공시장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민간시장에 판매하는지 여부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가격관리 집중관리 물품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대상 물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국정과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핵심가치인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의 일환으로 현 정부 출범직후 지난해 6월 네이버와 협의를 시작해 8개월만에 데이터 협업 1호 사례를 만들어 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민간 비즈니스 모델창출을 지원하고, 조달서비스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가격비교 시스템이 민관협력을 통한 정부혁신, 적극행정 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빅데이터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달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 '57세'의 우아美
  • 엄마 나 좀 보세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