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사전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는?

부산 첫 ‘사전 무순위 청약’ 아파트 나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이틀간 3527건 접수
  • 등록 2019-05-10 오전 9:54:15

    수정 2019-05-10 오전 9:54:15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 명륜2동에 공금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조감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한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사전 무순위 청약에 총 3527건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월 도입한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시 잔여세대를 미리 신청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청약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시행주체의 선택에 따라 접수를 받지 않거나 일반 청약 이후 무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청약과열지역이나 투기과열지역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제도로 청약과열지역인 동래구에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무순위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오는 13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하고 14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며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구성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입주예정은 2022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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