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자이드 국제환경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글로벌 리더십 분야상을 수상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녹색성장은 기후변화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한 역발상에 기초하고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저는 UAE가 추진중인 역발상의 노력을 매우 인상 깊게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수상한 `자이드 국제환경상`은 환경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며 글로벌 녹색성장의 선도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통령은 자이드 국제환경상의 상금 50만달러를 환경 등 공익부문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대통령은 상금의 사용과 관련 환경분야에 기여하는 부분에 쓰도록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