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주범 잡아라’…이산화탄소 전문가 300명 제주로 모인다

24~26일 ‘제8회 국제 CCUS 콘퍼런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전환 연구 공유
  • 등록 2018-01-23 오후 12:00:00

    수정 2018-01-2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KCRC) 주관으로 24일부터 사흘간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제8회 국제 CCU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CCUS 연구자간 연구 성과 등을 교류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2011년부터 3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매년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별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전문가 토론회, CCUS 연구기관의 전시회, 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첫날 대학생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CCUS 기술의 개요(동국대 박정훈), 포집 공정기술의 이해(대림산업 한선구)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행사 이튿날인 25일부터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문 분야별로 나뉘어 총 54개의 주제로 지식을 공유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각 국의 CCUS 기술개발 추진현황 관련해 총 5건의 초청강연도 진행된다. 라훌 아난타라만(Rahul Anantharaman) 노르웨이 SINTEF 연구원이 시멘트산업 포집기술 적용을 위한 유럽연합(EU)의 프로젝트를, 네덜란드 에너지연구센터(ECN) 폴 콥든(Paul Cobden)은 유럽연합의 철강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 간 혁신적인 이산화탄소 포집기술개발 협력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공동 워크숍도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한-EU 공동으로 추진 중인 4개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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