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공공임대주택 11만7천가구 입주자 모집

위례 6000가구·하남미사 4000가구.. 수도권 집중
공공건설임대 7만2000가구..공기관 6만7000가구 공급
매입·전세임대 4만5000가구도 입주자 모집중
  • 등록 2016-02-01 오전 11:00:00

    수정 2016-02-01 오전 11:00:00

△자료=국토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부터 11만 가구가 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임대주택 11만 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서울·수도권에 60% 이상이 공급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수도권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물량은 위례신도시 6000가구, 하남미사 4000가구, 시흥목감·은계 4000가구 등으로 나뉜다.

우선 공동주택(아파트)을 신규로 건설해 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올해 7만 2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중 민간건설 공공임대 물량이 약 5000가구이며, 이를 제외한 6만 7489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물량으로 사전에 계획이 수립됐다.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3만 5000가구 등 서울,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이 4만 2093가구(62%)다. 그 외 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물량은 2만 5396가구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4000가구 △국민임대주택 2만 8000가구 △행복주택 1만 1000가구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2만 2000가구 △장기전세주택 2000가구로 구분된다.

영구임대주택은 우선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주변 임대료의 30% 이하 수준에 공급된다. 이 주택은 위례(550가구), 부천옥길(538가구), 원주흥업(196가구) 등에서 412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평균소득 70% 이하 소득계층 등에게 시세의 50~80% 수준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5554가구), 남양주별내(2052가구), 부산정관(1358가구) 등에서 2만 787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1만 824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지역은 서울가좌(362가구)와 인천주안(140가구), 대전도안(182가구), 안양관양(56가구) 등이다. 5년 또는 10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1559가구)와 시흥은계(1594가구) 등에서 총 2만 224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입주자와 전세 계약으로 시세 80% 수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는 영등포 대림, 송파 거여 등 서울에서만 2430가구를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은 연중 실시되며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가 2만 6000여 가구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집중된다. 이후 6월(8940가구), 10월(1만 312가구)에도 물량이 많다.

국토부는 도심 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 또는 임차해 공급하는 매입 및 전세임대 주택 4만 5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도 작년 말부터 모집하고 있다.

입주신청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입주자 자격 확인 및 모집정보를 파악한 후 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 공공에 나와 있는 방법에 따라 해당 주민센터 또는 LH 등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