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1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엠에스의 총 공모 규모는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혈액백 관련 노후 장비 교체 및 증설 등 생산 설비 투자, 신규 장비 및 감지 키트 등 연구 개발, 원자재 구매 등에 활용 될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혈액백, 혈액투석액,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효소면역진단법을 이용한 유행성 출혈열 진단시약, 현장 신속 진단법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다중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진단시약 사업에서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녹십자엠에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로, 오는 8~9일 양일 진행된다. 12월 17일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