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273억 달러…美아마존 약 7억 달러 '최대'

한국예탁결제원 분석
외화증권 결제금액 직전 분기 대비 5.1%↑
미국시장 결제금액 직전 분기 대비 45.5%↑
  • 등록 2018-10-23 오전 10:47:59

    수정 2018-10-23 오전 10:54:25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272억8000만 달러로 2분기 대비 약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시장 결제금액은 약 88억3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45.5%나 증가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272억8000만 달러로 지난 분기 259억6000만달러 대비 5.1%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72억7000만 달러로 2분기(69억 달러) 대비 약 5.4%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200억1000만 달러로 2분기(190억5000만달러) 대비 약 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76억달러로 지난 2분기 말 대비해 6.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이 약 119억1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56억9000달러로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의 아마존 결제금액이 약 6억7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34%(5억 달러) 증가하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CHINA AMC CSI 300 INDEX ETF(홍콩) △알파벳A(미국) 등이 이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아마존(미국) 약 9억7000만 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약 4억1000만 달러 △신일본제철(일본) 약 3억4000만 달러 △텐센트홀딩스(홍콩) 약 3억6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시장별로 보면 유로시장 채권 결제금액이 163억1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나, 보관금액은 약 244억1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반면 미국시장 결제금액은 약 88억3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45.5%나 증가했다. 보관금액도 약 62억6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14.7% 증가했다. 중국시장 결제금액은 약 3억1000만달러로 동기 대비 16.2% 감소, 부관금액도 17억5000만달러로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베트남시장 결제금액은 8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66.7%나 감소했으나, 보관금액은 4억40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약 15.8%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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