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개성음식 계승·발전 통해 대표 식문화 구축 추진

'개성 식문화로 고려에서 조선을 잇다' 주제 세미나 열어
  • 등록 2023-10-12 오전 11:08:53

    수정 2023-10-12 오전 11:08:53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실향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연천군이 북한의 개성음식을 연천의 대표적인 맛으로 육성한다.

경기 연천군은 최근 수레울아트홀에서 ‘개성 식문화로 고려에서 조선을 잇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연천군 제공)
이날 세미나에는 개성 출신 실향민과 문화관광해설사, 외식업 관계자 등 민·관·학계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패널들은 개성 출신 실향민 63명의 생생한 구술과 선행연구를 통해 나타난 개성 식문화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개성음식을 ‘연천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문화로 만들기 위한 비전과 ‘연천 미식관광 3개년 프로젝트(안)’를 제시했다.

세미나와 함께 개성 의례음식문화 전시와 개성의 전통 디저트 시식도 이뤄져 개성 식문화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개성음식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역사문화 미식도시, 연천’을 향한 도약의 시작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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