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이병률, 명예멘토 된다…21일 경주서 수다살롱

가수 이한철 등 총 3명 일일 멘토링 봉사 참여
예술위 ‘여행의 이유’ 주제 군장병과 인문소풍
  • 등록 2017-09-19 오전 11:04:24

    수정 2017-09-19 오전 11:04:24

시인 이병률(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시인 이병률·가수 이한철이 21일 포항 해병대 1사단 장병 30여명과 함께 ‘수다살롱: 여행의 이유’를 주제로 천년고도 경주로 인문소풍을 떠난다.

‘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나눔·소통·배려의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명예멘토로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다.

이번 ‘인문소풍’은 황교익, 이병률, 이한철 3명의 명예멘토와 여행의 이유를 이야기하며 군 장병들과 상호 소통한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경주 교동 최씨 부자의 고택에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신을 규정짓는 주변 환경에서 벗어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여행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저자 이병률 시인은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여행 작가로서 바라보는 여행의 이유를 전한다. “시간에 끌려 다니기보다는 시간을 주도하기 위해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청춘장병에게 삶의 재미를 찾는 다각적인 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수 이한철은 장병들이 작성한 ‘내가 꿈꾸는 여행 장소와 그 이유’를 듣고, 지금 이 순간을 여행처럼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네 번째 인문소풍은 오는 10월 13일 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웹툰작가 양경수가 명예멘토로 나선다. 부산의 보호관찰소 청소년들과 함께 ‘내 안의 나를 표현하다’를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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