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가솔린 모델 무상점검 조치 예정

가속 페달 밟을 때 가속 지연되는 현상 발견
엔진제어유닛 SW업데이트로 해결
  • 등록 2019-07-26 오전 10:40:40

    수정 2019-07-26 오전 10:40:4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규명을 마쳤으며 곧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쌍용차가 이 현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최근 더워진 날씨 속 주행·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소리와 진동, 압력변화를 감지해 점화시기를 조절하는 부품)가 민감하게 작동,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된 현상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필요한 준비를 오는 8월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무상점검 대상 고객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 후 편리한 시간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수리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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