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이란?"..韓·獨한림원, 공동 컨퍼런스 연다

9월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 등록 2017-08-29 오전 10:53:53

    수정 2017-08-29 오전 10:53:5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독일의 제조업 성장전략인 ‘플랫폼 인더스트리4.0’ 위원장인 헤닝 카거만 독일공학한림원 회장이 다음 달 한국을 찾는다.

29일 한국공학한림원은 독일공학한림원과 함께 오는 9월4일 오후 1시부터 ‘4차 산업혁명-미래 산업을 만들다’를 주제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정부 주도로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 헤닝 카거만 독일공학한림원 회장을 비롯한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카거만 회장은 ‘디지털 제 2의 물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기계와 자동차, 가전제품등 거의 모든 물리적 세계는 가상세계와 맞닿아 있으며 클라우드 속에 생성된 디지털 쌍둥이는 데이터를 축적해 새로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수요에 따른 맞춤 서비스 등 다양한 추진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이후 첫번째 세션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마이클 불트만 HERE Deutschland 이사, 더크 돔브로스키 메르세데츠 아시아 R&D연구소 수석 매니저가 발표한다. 불트만 이사는 미래 자동차 구현을 위한 독일 자동차 회사들의 협업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주제는 ‘스마트 팩토리’로,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팅 테크놀로지 그룹의 위베 그라프 국장이 스마트 생산시스템과 제어기계 등을 설명한다. 세번째 세션은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토마스 한 지멘스 최고소프트웨어전문가(CES)가 발표한다.

마지막 기조강연은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인 김기남 삼성전자(005930) 반도체부문총괄 사장이 한국을 대표해 ‘반도체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반도체 성장이 빠른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의 역할과 향후 기술방향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올해 처음 마련되는 양국 공동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공학기술계 최고석학단체가 함께 역량을 모아 양국 산업혁신 전략의 성공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통해 양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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