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전문가시각③)"D램값 일시충격 우려"

  • 등록 2002-04-30 오후 4:01:12

    수정 2002-04-30 오후 4:01:12

[edaily 김세형기자]◇구희진 LG투자증권 반도체담당 애널리스트 이연수 외환은행장은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말하고 있지만 채권단이 하이닉스의 실질적인 주인이고 채권단쪽에서는 MOU가 승인된 것을 감안할 때 가격 조정 등을 통한 재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또 채권단에서 독자생존쪽으로 선회하더라도 설비투자 시기에 늦은 감이 있고 추가지원과 설비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부담이 있다는 것도 재협상 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매각협상을 추진할 경우 채권단쪽에서는 우선 마이크론과 우선적으로 재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지만 새로운 협상 파트너를 고려할 여지도 있다. 이에 따라 인피니온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D램값에는 일시적인 충격이 예상된다. PC나 서버 업체들이 매각협상 결렬이 확인될 경우 적정재고 수준을 낮추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더라도 라인을 조정할지언정 가동 중지시키지는 않을 것이고 하반기에는 PC 수요도 살아날 전망이기 때문에 D램 수요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즉,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에 따라 2분기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안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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