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위기경보 상향…"당분간 폭염 심화"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폭염특보 확대 전망에 따른 선제 대응
  • 등록 2021-07-20 오전 11:18:53

    수정 2021-07-20 오전 11:19:4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지자체 긴급 폭염대책 회의를 실시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취약계층의 보호,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농·축·수산업 피해예방, 정전 대비 및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의 강화를 지시하고, 긴급재난문자 등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

향후 폭염이 전국적으로 심화 될 경우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범정부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최복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당분간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하여 총력 대응 하겠다”며 “국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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