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5회에 걸쳐 저출산 대응과제 발굴을 위한 시민 정책 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에 국한하지 않고 주거·일자리·일가족양립·외국인다문화까지 전반에 걸쳐 시민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6개 분과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만든 뒤 6월부터 저출산 위기에 대응할 정책과제를 발굴했다”며 “그동안 선정한 43개 과제 외에도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과제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문제 공감을 위한 토크쇼’와 ‘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공감 토크쇼 패널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제를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재미와 전문성을 동시에 지닌 인사와 시민 당사자 위주로 구성키로 했다.
한편 저출산 문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이래가지고 살겠냐!” 배너를 클릭, 원하는 토론회의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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