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게이트, 대선자금 논란으로 비화

  • 등록 2003-07-11 오후 7:40:27

    수정 2003-07-11 오후 7:40:27

[edaily 손동영기자] 굿모닝시티 윤창열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대선자금 공방으로 확산되고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11일 "지난 대선때 기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대선자금은 2백억가량 된다"고 밝혔다고 각 신문이 12일자로 보도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돈은 돼지저금통으로 모금한 액수를 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상수 사무총장은 지난 3월 “돼지저금통 모금액 72억원을 포함해 지난 대선때 당이 12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굿모닝시티 윤 대표로부터 4억2000만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억원을 영수증 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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