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 피해, 하루에 66만 마리 폐사

  • 등록 2007-09-07 오후 9:03:45

    수정 2007-09-07 오후 9:03:45

[노컷뉴스 제공] 남해안 적조로 인해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 나고 있다.

7일 남해군 미조리 2곳에서 양식어류 31만 8,000여 마리가 죽은 것을 포함해통영 27만 8,000여 마리, 거제 6만 6,000천여 마리 등모두 13곳에서 66만 4,000여 마리가 폐사해 6억 2,000여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남지역 적조 피해는 563만여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84억 2,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적조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연안지역에 집중적인 황토 살포와 예찰 활동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양식 어장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어민들에게 각별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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