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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쓱(SSG)세권’을 둘러싼 불편한 심기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쓱세권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부동산과 엮여 다소 부정적이기 때문인데, 쓱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일부 지역을 쓱세권으로 오해한 데서 비롯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쓱세권은 SSG닷컴이 론칭한 신규 광고 카피다. ‘쓱세권 론칭 편’ ‘새벽배송 편’ ‘친환경 배송 편’ ‘콜드체인 편’ ‘배송시간 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됐다.
실제로 쓱세권 론칭 편 광고에는 광고모델인 공유가 “여기(쓱세권)가 어디에 있냐고요? 모든 사람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요. 바로 여기, SSG닷컴”이라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다양한 신선식품과 원하는 물건이 3시간 단위로 오가는 곳(쓱배송), 모든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 SSG닷컴이 있고 이곳이 바로 쓱세권이라는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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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SG닷컴은 인스타그램에서 ‘쓱세권’ 해시태그(Hashtag) 이벤트를 하고 있다. ‘쓱세권은 모든 지역에서 SSG닷컴만 있으면 누릴 수 있다’는 취지에서 ‘쓱세권+지역명’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SSG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머니를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