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장초반 혼조세..유가부담 지속

  • 등록 2004-08-18 오후 4:45:09

    수정 2004-08-18 오후 4:45:09

[edaily 좌동욱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고유가로 인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국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21% 내린 4349.4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0.17% 하락한 3527.30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0.03% 오른 3766.80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회사 BHP빌리톤과 세계 메이저 식품회사 네슬레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각각 1.9% , 4.62% 하락했다. 독일증시에서는 반도체업체 인피니온과 금융그룹 알리안츠AG가 강세를 보인다. 인피니온과 알리안츠AG는 각각 0.24%, 0.66% 상승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필립스가 각각 0.35%, 0.81% 상승했다. 반도체설계업체 ARM홀딩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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