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알뜰폰 개통 잠정중단

우본, 대포폰 막기 위해 1일부터 업무 중단
개인정보 인증 시스템 완비되면 재개…"한 두달 걸릴 듯"
  • 등록 2024-04-04 오전 11:06:03

    수정 2024-04-04 오전 11:06:03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인터넷우체국을 통한 알뜰폰 개통을 잠정 중단했다. 알뜰폰을 악용한 대포폰 범죄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보안시스템 강화 후 개통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4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알뜰폰 개통은 지난 1일부터 중단됐다. 알뜰폰 접 수 시 개인정보 인증을 강화하고 보안시스템을 재정비해 대포폰 개통을 막기 위함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달 1일부터 신분 확인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프라인 창구에 신분증 스캔을 도입했고, 온라인에서도 보안 강화 조치에 나선 것”이라면서 “알뜰폰 사업자 시스템과 연계해야 해서 업무 재개까지 한 두달은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한 오프라인 창구에선 알뜰폰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알뜰폰 접수가 가능한 우체국 창구 수는 종전 1천300여 곳에서 270곳으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본인인증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신분증 사본이 아닌 원본 제출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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