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종합계획]상업·준주거 지역에 '오피스텔 행복주택' 나온다

  • 등록 2016-05-31 오전 11:50:27

    수정 2016-05-31 오후 12:00:59

△ 상업·준주거 지역에 세탁기·냉장고·붙박이장을 갖춘 오피스텔형 행복주택이 첫선을 보인다.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업·준주거 지역에 세탁기·냉장고·붙박이장을 갖춘 오피스텔형 행복주택이 첫선을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방 공사 등이 보유한 토지를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임대하고 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행복 주택 리츠도 본격 도입된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내놓은 ‘2016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상업·준주거 지역에 세탁기, 냉장고, 쿡탑 가스레인지, 붙박이장 등의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형 행복주택을 도입하고 고밀도로 개발하기로 했다.

LH와 지방공사 등이 보유한 토지를 리츠에 임대하고 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행복주택 리츠도 도입된다. 토지를 저렴하게 임대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리츠 방식을 통해 LH와 지방공사의 부채를 줄일 수 있어 행복주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소규모 노후 주택 정비를 위한 미니 재건축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밀집 지역에 행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LH 등이 지역 집주인들과 조합을 구성해 자금조달 및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일반분양분을 인수해 행복주택 등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 주민센터 등 공공건축물과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복합개발 활성화를 위해 공유재산 특례 및 용적률 규제완화를 적용한다”며 “주민센터 부지 등 공유재산 소관 지자체 동의 때 공유재산 무상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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