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허리사랑대차를 개발한 고병기 신화오케이오(신화O.K.O) 사장도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화물을 옮기면서 느꼈던 불편을 개선코자 이 제품을 착안했다.
허리사랑대차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대차의 테이블 높이는 지면에서부터 약 90cm 떨어져 있다. 일반 성인의 허리 높이로 손을 사용해 가장 편안하게 물건을 들어 운반할 수 있다.
허리사랑대차의 테이블 위에 물건이 놓이면, 무게에 따라 테이블의 높이가 낮아지게 된다. 사용자가 물건을 싣고 다음 물건을 쌓을 때에도 같은 높이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된다.
적재되는 물건의 무게와 부피에 따라 테이블의 높이가 조절되는 대차는 이미 시중에 나와 있다. 대부분은 유압이나 전기를 동력으로 테이블의 높이가 조절되는 제품이다. 이에 반해 허리사랑대차는 공기압만으로 높이가 조절된다. 따라서 별도의 동력원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유압용 기름이 없어 친환경적인 장점도 있다.
허리사랑대차는 작년 11월27일 개발돼 이번 2010 대한민국 창업대전에 처음 선보였다. 대차의 재질은 두가지로 플라스틱과 철이다. 규격은 현재까지 150, 250, 500, 800kg이 나와있다. 가격은 150kg이 48만원, 800kg이 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