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근 건축가, 서울총괄건축가에 연임 위촉

임기 26년 6월까지..2021년 위촉 이후 5년간 시 건축 지휘
  • 등록 2024-06-27 오전 11:15:00

    수정 2024-06-2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서울총괄건축가에 연임됐다.

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27일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서울총괄건축가에 연임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7일 4대 서울총괄건축가 강 건축가를 연임 위촉했다.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 앞서 강 건축가는 2021년 7월 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돼 지난해 7월 연임(1년)됐다.

강 건축가는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갖춘 도시·건축전문가로 꼽힌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정원도시 서울(서울국제정원박람회·남산 하늘숲길 조성 등), 감성도시 구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그레이트 한강, 100년 미래서울 구상 등 작업이 그의 손을 거쳤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공간 환경의 다양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100년 서울 미래구상 등 주요 추진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가 연임(2년) 결정했다.

앞으로 그레이트 한강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 총괄 기획·조정 등 시책 사업 과정에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총괄건축가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서울의 도시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 도시건축정책과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분야별 기획 및 조정 등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총괄건축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구성은 국내건축가(도시, 건축, 조경, 지속가능성 분야) 4~5인과 해외건축가(디자인, 조형, 에코, 도시 분야) 4~5인으로 구상하고 있다.

미래공간자문단은 서울 도시공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건축·조경·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병근 총괄건축가의 연임위촉과 함께 일관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서울총괄건축가와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울의 도시건축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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