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양의 베네치아'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수주

첫 시작 사업 맡아…공사비 446억원
  • 등록 2019-04-12 오전 10:14:10

    수정 2019-04-12 오전 10:14:10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기본구상. 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양의 베네치아’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일부를 대우건설이 짓는다.

대우건설(047040)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의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1-1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은 사업비 6215억원을 들여 수문과 수로를 설치해 해수 교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과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변 공간을 활용해 각종 친수 활동 시설을 구축해 부가적 효과를 얻고자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수로연장 10.46㎞ 구간에 교량과 수문, 연결수로, 수변 데크 등이 조성되고 2022~2027년 2단계 사업으로 수로연장 5.73㎞ 구간에 수문과 갑문, 마리나 시설,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체험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외에 수로연장과 수변 데크, 수문 등이 들어서는 11공구 사업도 2027년까지 별도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워터프런트 1-1공구 사업은 총 공사비가 446억원에 불과하지만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 분은 227억원으로 대우건설이 남1수문과 남측 연결수로를 시공하면서 보도교 2개, 주변 친수시설 공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테마 데크를 통한 물놀이 공간, 잔디 스탠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도 만들어 친수 활동시설도 마련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송도국제신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사업의 진행에도 적극 수주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계획. 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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