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매출처 다변화에 나선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최근 8번째 지역 거점 인천지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레뷰코퍼레이션은 전국 6개 광역시 중 5개 도시에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인천 지역 별도 지사 설립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손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국내 광역시 중 생활업종 총사업체 수가 10만4835개로 부산시와 대구시 다음이다. 이 중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요가 높은 음식·숙박·미용·피부미용 업종 관련 매장 수는 4만2289개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시에 이은 2위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자체 집계 데이터 분석 결과, 인천 지역 마케팅 캠페인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올해 월평균 캠페인 수는 지난해 대비 36.3% 늘었다”고 설명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천 지사를 포함해 올해 7월 기준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기남부 △경기북부 △제주도에 지역 거점을 확보, 전국 단위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미래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판단, 인천 지역 독립지사 설치를 통해 소상공인 등 지역 회원 확보 및 활성화 등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