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삼지애니 미니특공대 메인완구 생산 계약

내년 상반기 EBS에서 시즌 2 방영 예정
  • 등록 2017-11-29 오전 10:18:45

    수정 2017-11-29 오전 10:18:4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헝셩그룹(900270)은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의 미니특공대 새 시즌 메인완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특공대는 작은 동물들의 활약상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EBS 시즌1 방영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상반기 EBS에서 시즌2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메인완구는 변신로봇을 포함해 무기류, 변신기, 디스크, 트레일러, 피규어 등 총 22종이다. 연간 샌산 물량은 50만개다. 메인완구 외에도 다양한 서브완구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후이만킷 대표는 “한국 지적재산권(IP)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계약으로 국내 메인완구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며 “신공장 일부를 한국 IP 완구전문 생산기지로 세팅해 연간 1조5000억원 규모 국내 완구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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