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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2일 오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열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며 “선제적으로 백신과 치료제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임상시험 체계와 같은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바이오산업 선도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라며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도 강화해나가겠다”며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도 강화해나가다. 현재 33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양성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전통적인 백신 기술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신기술인 리신저리보핵산(mRNA) 방식 백신보다 이상반응 등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1·2차)접종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3·4차 접종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